
요즘 같은 환절기엔 왠지 어릴 적 즐겨 보던 만화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 괜히 따뜻한 이불 속에서 추억의 만화를 읽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 아닐까 싶어요
마침 집 근처 서점에 들렀다가 에반게리온 애장판이 진열된 걸 봤는데, 그때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손이 자동으로 가고 있더군요
여러분도 학창 시절에 에반게리온 보면서 “이게 무슨 뜻이지?” 하며 친구들과 밤새 수다 떨었던 기억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오늘은 제가 직접 구매해 보고 읽어본 대원씨아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애장판 1 권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건 그냥 만화책이 아니야, 소장의 가치가 있는 애장판이더라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일반판이랑 뭐가 다르겠어 싶었거든요그런데 막상 배송받아서 손에 쥐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확실히 종이 질감부터 일반 단행본이랑은 결이 다른 게 느껴지더라고요
기왕이면 조금 더 나은 판본으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애장판을 선택한 건데 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장에 꽂아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묘한 만족감이 있더군요.
일단 겉표지 퀄리티가 진짜 클래스가 달라요
일반 만화책들이 흔히 쓰는 반짝이는 코팅지가 아니라 살짝 까슬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재질을 썼더라고요제가 책을 좀 오래 모으는 스타일인데, 이런 커버는 시간이 지나도 덜 낡아 보여서 좋아요
표지 일러스트도 예전 극장판 포스터에서 보던 그 장면이 들어가 있어서 팬심을 제대로 저격하더군요
책을 딱 폈을 때 첫 장에 실린 컬러 페이지도 그대로 살아 있어서 소장 가치가 확 올라갔어요.
400 페이지에 가까운 두께감, 읽는 맛이 확실해
책을 받아들고 묵직하다는 느낌이 딱 왔어요일반 단행본보다 확실히 페이지를 많이 수록해서 그런지 손에 쥐었을 때의 밀도감부터가 남다르게 느껴지더군요
가만히 앉아서 한 권을 쭉 읽는데도 스토리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레 이어져서 몰입감이 훨씬 좋았어요
밤에 조용히 혼자 읽고 있으면 진짜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솔직히 이 가격이면 무조건 사야 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제가 서점에서 직접 보고 나서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한 이유, 가격을 확인하고 나서였어요정가 15,000 원짜리 책이 스마트스토어에서 13,500 원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10% 할인된 가격인데 배송비도 무료니까 체감상 훨씬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요즘 책값 다들 비싸다고 하는 마당에 애장판을 이 정도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신기했어요.
13,500 원에 무료배송이라 부담이 전혀 없었네요
보통 책 온라인으로 사면 배송비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품은 아예 국내배송 무료라서 그냥 바로 결제했어요따로 배송비 계산할 필요도 없고, 최대 12 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지원돼서 부담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네요
Npay 로 결제하면 적립 혜택도 있는데, 저는 평소 네이버페이를 자주 쓰는 편이라서 아깝지 않은 소비였어요
멤버십 회원이면 실적에 따라 소소하게 적립도 쌓이니까 은근 실속 있어요.
장기 할부로 천천히 시리즈 모으기에도 딱이네
1 권 사고 나서 만족도가 워낙 높다 보니 벌써 2 권부터 끝까지 쭉 모을 생각을 하고 있어요다행히 최대 60 개월 특별금리 할부라는 선택지도 있어서 한꺼번에 전권을 들여도 매달 부담이 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애장판은 한 권씩 모으는 재미도 있지만, 전권을 한꺼번에 갖춰 놓으면 책장 풍경이 정말 예쁠 것 같아서 고민 중이에요.
에바 덕후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는 감성 충전템
솔직히 말해서 에반게리온 처음 보시는 분들보다는 원작을 이미 아시는 분들이 이 책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거예요저도 중학생 때 처음 봤을 때는 이해 못 했던 장면들이 지금 보니까 새롭게 다가오더라고요
신지와 카오루의 대사 한 줄 한 줄이 예전과 다르게 와닿아서 밤새 뒤적이게 되더군요
그 시절 감성 그대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만족하실 거예요.
추억 소환용으로 제격, 지금 읽어도 전혀 낡지 않은 그림체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그림체는 정말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매력이 있어요애장판은 일반판보다 지면도 크고 인쇄 퀄리티도 높아서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까지 더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저녁에 조명 아래서 보면 레이의 붉은 눈동자 톤이 특히 예뻤어요
친한 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가 책장 보고 “이거 애장판 나왔어?” 하면서 한참 들여다보다 갈 정도였으니까요.
선물용으로도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 달에 생일인 동생이 에반게리온 엄청 좋아하거든요이 책 한 번 보여줬더니 표지 촉감부터 난리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마감에 무료배송에 가격까지 착하니까 선물용으로 하나 더 주문할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에요
만화 좋아하는 지인들한테 이런 애장판 선물해 주면 분명히 좋아할 거예요
포장도 꼼꼼하게 와서 저처럼 책 모서리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마무리하며
어릴 적 내가 그토록 빠져들었던 그 세계관을, 이제는 이렇게 예쁘고 묵직한 책으로 소장하게 됐다는 게 정말 기쁘네요13,500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 퀄리티라면 만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두말 않고 장바구니에 넣으실 거예요
저처럼 에바 팬이거나 90 년대 감성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행복한 만화 시간을 보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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